서울시장 민주당 후보 박영선 의원이 남편 아들 등 가족들 국적 문제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지난 2011년 9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남편과 아들 국적에 대해 해명했다. 박영선 의원은 우선 남편 이원조 IBM 고문변호사의 미국 국적 취득에 대해 "당시 내가 MBC에서 LA특파원을 할 때 미국에 이민을 간 사람과 결혼을 했다"며 "남편 국적은 내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아들 이중국적에 대해서도 "아들은 한국 국적이다. 그러나 아버지 국적을 따라 미국 국적이 자동으로 나와있는 상태다"며 "미성년자인 아들이 18세가 되기 전에는 미국 국적 취소가 불가하다"고 해명했다. 박영선 의원은 아들이 18세가 넘으면 한국국적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박영선 의원을 대신해 "박영선 의원 남편인 이원조 변호사는 한국 국적을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영선 의원 캠프의 김형주 대변인 역시 "박영선 의원 남편은 올해 1월 국적 변경을 신청해 지난 6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박영선 의원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남편과 아들 국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당시 천정배 최고위원은 17대 의원 시절 한미 FTA 조기비준 촉구 사실을 들며 "남편이 미국 변호사여서 그랬느냐"며 남편과 아들 미국 국적 문제를 거론해 문제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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