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원종현(29)에게 2016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될 것 같네요!
지난 2015년 대장암으로 한 시즌을 재활하는데 보냈던 원종현은 올시즌에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해 팀의 필승조로 돌아와 54경기에서 3승 3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2017년 야구선수 원종현 연봉 - 1억4000만원
‘다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겠다’던 다짐도 지켰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포스트시즌 복귀전을 치른 원종현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마운드의 허리를 책임졌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도 달았다. 지난 10일 발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원종현은 일단 WBC 대표팀에 승선한 것에 대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스포츠경향과의 전화통화에서 “영광이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했는데 큰 기대는 못했다. 뽑혀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했다. 아마추어 시절에 한 번도 달지 못한 태극마크였다. 원종현은 “유니폼을 한번 입어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떠올리면 아직도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원종현은 “처음 경험해봐서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었다.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아쉽다. 올시즌 내가 개인적으로 잘했더라도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도 야구를 하니까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고 합니다!
병마를 떨치고 돌아오자마자 정규시즌을 소화했고 포스트시즌까지 치르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건강 상태는 문제 없다. 원종현은 “몸도 건강하고 걱정은 없다. 여름에 조금 지치긴 했었는데 시즌도 잘 치렀고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개인적인 경사도 앞두고 있다. 원종현은 12월 10일 동갑내기 예비 신부와 화촉을 올린다. 특히 예비신부는 원종현이 병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이라고 하네요!
원종현은 “아프기 전부터 만났다. 대장암 수술을 받았을 때에는 이야기를 못했는데 기사를 보고 찾아왔더라. 당시에는 나도 무서워서 말을 못 꺼냈는데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돌이켜봤다. 원종현이 수술 후 재활하는 기간 동안에도 예비신부는 물심양면으로 그를 도왔다. 이제 곧 사랑도 결실을 맺는다고 합니다! 한편 원종현 결혼 부인 아내 배우자 와이프 사진 얼굴 등은 미공개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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