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비선실세’ 의혹에 중심에 선 차은택 광고감독을 지난해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임명할 당시 사실상 검증도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문화부 서기관이 미래부 사무관에게 보낸 e메일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2016년 10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2015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이 미래부 사무관에게 차은택 감독을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추천하면서 제출한 자료가 거의 없고, 추천자료가 A4용지 1장 수준으로 허술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도대체 차은택이 누구길래, 얼마나 쎈 사람에게 지시를 받았기에 이렇게 일을 처리하냐”고 지적했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은 1급 공무원 상당의 지위라고 합니다!
신 의원이 공개한 문체부 서기관의 e메일 내용은 “빨리 다음주까지 위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되어있고, 미래부 사무관이 해당 e메일을 받은 뒤 지체없이 임명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신 의원은 “문화부가 제출한 추천사유 자료도 1장에 불과해 창조경제추진단의 계약직 운전원 채용시 요구하는 자료보다 부실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문화부가 미래부에 전달한 추천자료는 A4용지 1매 분량으로 차은택 감독의 학력과 주요경력 등이 담겨있다. 문화부는 추천 이유로는 “미디어 분야 감독으로서 다수의 뮤직비디오 및 CF 감독을 역임하고 특히 ‘무한도전’ 비빔밥 캠페인을 연출해 대중적 인지도가 확산됐다”고 전했습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차은택 단장을 임명하기 위한 추천자료는 지난해 문화부에서 제대로 받았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