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0일 오전 방송된 MBC '복면가왕' 스페셜에서 베테랑 진행자인 김성주가 복면가수의 실명을 언급해 진땀을 흘렸네요!!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복면 가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이정도면 한영 씨가 표를 더 받을 수 있겠다"며 실수로 실명을 말해버렸다. 이는 '삐'처리가 된 채 전파를 탔습니다.
이후 '굿걸'은 걸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으로 밝혀졌다. 한영이 얼굴을 공개한 뒤 김성주는 "제가 계속 '한영 씨 한영 씨' 하고 있다 보니까 이름이 훅 나와 버렸다"며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한영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기까지 3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안 그래도 여쭤봤다. 다리 길이를 감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 전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한영은 "6년 전 갑상선 암 수술을 해서 성대 신경이 다쳐서 목소리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다시 노래를 부르기까지 1년 정도가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복면가왕'에 나오면서도 욕심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복면가왕'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섭외가 왔을 때 울컥할 정도였는데 힐링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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