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임은수는 3월 17일 오후(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 피겨 주니어 선수권 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78점(기술점수 37.57점, 예술점수 27.21점)을 기록했습니다!
Eunsoo LIM SP 2017 Jr Worlds
Junior Worlds (DAY3) Jr. Ladies #32 임은수
6그룹 마지막 선수로 등장한 임은수는 '베사메무쵸'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뛴 임은수는 곧바로 플라잉 카멜스핀을 수행하고 직선 스텝으로 매혹적인 연기를 이어갔습니다!
스텝 연기 후 후반부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서 임은수는 올 시즌 단독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루프를 해냈다. 그리고 마지막 더블악셀 점프까지 성공하며 모든 점프 과제를 마무리했다. 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완벽하게 마쳤습니다!
임은수는 64.78점을 기록해 지난해 참가했던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받았던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개인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임은수가 기록한 이 점수는 역대 한국 여자 피겨선수 가운데 김연아와 박소연(단국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입니다!
임은수는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5차와 7차 대회에 출전해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7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에서 60점대를 돌파 했으며, 이번 시즌 러시아와 일본 선수를 제치고 유일하게 시상대에 서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 강릉에서 열렸던 국내 종합선수권 대회에선, 이 대회 최초로 190점대를 돌파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은수 이 대회 우승으로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한편 임은수와 함께 출전한 안소현(목일중)은 점프에서 연이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49.75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임은수 문학정원'은 동명이인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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