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9월 뮤지컬 배우 전수경(48)과 에릭 스완슨(55)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이 22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뮤지컬 배우 박지연(26)이 결혼식 현장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연은 결혼식이 열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경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아. 아름다워라. 행복하세요"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부부의 연을 맺은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 결혼식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두 사람이 하객들의 축하 속에 사랑의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네요! 이날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에서는 배우 황정민이 사회를 맡았으며 축가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불렀다. 이들 외에도 배우 정준호와 아나운서 이하정 부부, 가수 아이비, 개그우먼 이영자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한편 본식 전 공식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던 두 사람은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수간을 겪었다. 이 사고로 신랑인 에릭 스완슨은 코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애초 공식 기자회견에는 전수경 에릭 스완슨 커플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었지만, 결혼 기자회견에는 전수경만 홀로 참석해야 했다고 합니다!
전수경은 "다행히 결혼식을 치르지 못할 만큼 다친 것은 아니다. 결혼 전에 액땜을 제대로 한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랑인 에릭 스완슨 씨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 담당 학예관으로 근무하면서 평생을 한국문화재 환수·보호를 위해 노력한 고(故) 조창수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두 사람은 4년 전 소개로 만났으며, 둘다 재혼이다. 전수경은 지난 1993년 뮤지컬 배우 주원성과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15년만인 2008년 6월 합의 이혼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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